칭다오·난징 상류층 겨냥 홍보판촉전 개최...근해통발수협 등 16개 업체 28개 품목 참가
이번 행사는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경남 수산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와의 협력 하에 마케팅 사업비 2천5백만 원을 보전 받게 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도지사가 행사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에서 계획하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분위기도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개척에는 김상욱 해양수산국장을 총괄책임자로 해 근해통발수협, 남해군수협, 대원식품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마케팅 품목은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을 포함, 해삼, 멍게, 붕장어, 멸치 등 28개 제품이다.
도는 5월 1일과 2일에는 칭다오에서 3일과 4일에는 난징에서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
특히 우수 수산식품에 대해 현지 바이어와 100만 불 수출 계약과 210만 불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도지사와 함께 중국 주력 마켓의 유통현황 및 소비실태, 한국 수산식품 입점 실태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오는 6월에는 미국 동부시장인 뉴욕 등에서 경상남도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