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 ‘나물이야기’ 전 포스터
[일요신문]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명예관장 보인스님)이 5월 1일부터 2015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나물 이야기’를 개최한다.
‘나물이야기’는 제6회를 맞이하는 양평의 대표축제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통해 친근한 먹거리인 나물을 다양한 장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랫동안 우리네의 밥상을 차지해 온 나물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종류와 조리법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용문산 산나물은 웰빙푸드가 각광받는 현재에 이르러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김영애 학예사는 “조선 후기 풍속화의 개척자였던 윤두서 일가의 그림들을 통해 약 300년 전 들과 산에서의 우리 선조들의 생생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다도체험, 나물 이야기 함께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참가 문의는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