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일요신문] 경기 하남시가 30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연극 ‘사씨 남편기’를 공연, 직원들의 흥미를 끌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열린 이날 연극은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 전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연극은 청년 백수 황정민이라는 극중 인물이 과거 시험에 합격, 공직에 입문해 벌어지는 공직사회의 부조리한 관행과 비리에 관한 여러가지 사건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극중 인물에 직원이 직접 참여, 상황 연기를 맡기도 해 큰 재미를 자아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