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축제장
[일요신문] 경기도 이천에 외국 도자도시의 유명 도예가들과 젊은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17일 까지 개최되는 이천도자기축제는 프로그램 일환인 ‘인터로컬 워크샵’을 통해 새로운 도자 실크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도자축제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5월 6일과 7일 양 일간 개최되는 워크샵은 도자기 마케팅의 대표 강연으로 이천도자기의 세계화, 대중화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외국도자도시 10개국 대표 도예가 15명을 초청해 이천의 젊은 도예가들과 함께 워크샵과 세미나를 진행하는 역대 최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의 도자기술과 문화를 선보이며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는 도자 新作展, 전통 도예와 현대(공방) 도예의 높은 벽을 허물고 상호 보완하고 이해하는 전통과 현대도예의 만남展, 프랑스의 대표적인 도자도시 리모주 도자 전시展,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작품들을 관람할수 있는 경기도 무형 문화재 특별展 등 다양한 기획전시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도자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