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오는 6~15일까지 8일간 ‘2015년 울산의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지표조사는 시민들의 의식 수준, 생활실태, 종합적인 사회상태 등을 파악해 각종 사회개발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주택유형, 인구 비율 등의 분류지표에 따라 구·군별로 표본 추출한 191개 조사구, 3,820가구의 가구주 및 만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새로운 시대 상황변화를 반영하고 사회안전을 진단할 수 있는 환경, 안전, 교통, 공공행정 등 7개 부문 6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회지표조사를 앞두고 구·군 담당공무원과 관리자, 조사원에 대한 교육을 시킨 후, 5월 6일부터 본조사를 시행한다.
조사결과는 신뢰도 확보를 위해 내용검토 및 분석 등을 거쳐 오는 9월경 공표하며, 보고서는 10월 중 발간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지표조사는 울산 시민을 위한 각종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