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4116㎡ 규모, 제2종 일반주거지역
폐지 신청한 부지는 지난 1984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호남대 쌍촌캠퍼스 시설 용지, 부지는 6만4천116㎡,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호남대는 그동안 쌍촌캠퍼스와 제2캠퍼스인 광산캠퍼스로 나눠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지방 대학의 열악한 현실로 인해 특화된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개 캠퍼스를 광산캠퍼스로 통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쌍촌동 캠퍼스 폐지 절차를 밟았다.
학교법인 성인학원은 호남대 쌍촌캠퍼스에 대해 지난해 9월 교육부에 대학교 인가 철회와 매각 허가를 신청, 11월 쌍촌캠퍼스 매각 허가 승인돼 올해 2월28일자로 인가가 폐지됐다.
시는 향후 폐지안에 대해 주민공람공고와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학교시설 용지의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