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조교사와 경주마의 모습.
[일요신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김영관 조교사 소속인 ‘비트블레이드(3세 거세, 김영관 조교사)가 5연승을 달성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지난 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제4경주(1400m)에서 초반 선행 후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버티기에 성공, 쟁쟁한 우승후보마로 여겨졌던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친 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 ‘비트블레이드’는 58kg의 부담중량(상금 누적이 많을수록 늘어남)으로 이날 출전한 10마리의 말 중 가장 무거운 부담을 안고 뛰었다.
‘비트블레이드’는 부담중량이 가장 작았던 ‘당대천하’(부담중량 55kg)과 함께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비트블레이드’는 지난 2월 데뷔전을 포함해 다섯 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