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청래 트위터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난 8일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한데 이어 이번에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박주선 의원을 향해 총구를 겨눠 파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사퇴를 주장한 박주선 의원님’이라는 글을 통해 “TV조선에 나가 시정잡배, 대안정당 운운하며 저를 공격하시던데, 이 기사에 대해 해명 좀 해주세요”라며 “호남 민심은 박주선 의원 같은 이런 국회의원들을 지지할까요”라고 반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주선 의원님, 대선때 박근혜 지지가 호남민심이었습니까’라는 글을 통해서는 “호남에서 박의원님 같은 국회의원들 지지하는 것이 호남정신이고 호남민심일까요”라고도 했다.
이어 ‘박주선의원님 이 기사 사실인가요’라는 글에선 “ 박 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국가와 호남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 의견을 묻고 있던 중이었다’라고 되어 있다”며 “이것이 호남민심인가요”라고 되물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