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장 운행 시내버스 증차 등
먼저 기념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 참배객 교통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이틀간 광주송정역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잇는 무료 순환버스 3대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8회 운행한다.
운행노선(왕복)은 광주송정역 → 5․18자유공원 → 5․18기념공원(시청 경유) → 5․18기념문화센터 → 유스퀘어(광천터미널) → 광주역 → 현대백화점 → 금남로공원(옛 한국은행) → 동구청 → 조선대 → 산수오거리 → 국립5․18민주묘지이다.
시내버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존 운행노선인 518번을 4대 27회, 풍암06번은 기존 종점인 장등동에서 국립묘지까지 연장해 6대 25회 증차하는 등 총 2개 노선 34대(298회)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 참석자를 위해 광주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광주송정역, 시청 등 관내 주요 거점에서 기념식장으로 출발하는 수송버스(오전 8 ~ 오전 8시30분 1회 출발) 7대도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5․18민주유공자와 유족회원(2천352명)은 18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5·18민주묘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구 교통단속요원과 경찰, 북부모범운전자회 등이 주요 지점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