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 연안해역서 괭생이모자반 수거 작업 등 펼쳐
바다정화활동 실시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최근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이자 자매결연 어촌계인 한림읍 금능어촌계와 괭생이모자반 수거를 위한 바다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괭생이모자반은 최근 제주도 연안에 대량 유입되어 해안가의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 및 어선 항해의 방해 요인으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FIRA임직원 및 금능어촌계 주민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림읍 금능리 원담(독살장) 주변해역에서 괭생이모자반 및 폐기물 등 약 3톤을 수거했다.
도 어촌계와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공동 참여의식 강화 및 수산자원의 지속적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FIRA 홍정표 제주지사장은 “앞으로도 어촌계와 교류활동을 촉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바다 정화활동을 통한 생태환경 개선을 실시해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