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을 발표한 배용준, 박수진. 사진출처=일요신문DB, 박수진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구단사주명리원의 구단 원장은 자신의 인터넷 카페를 통해 두 사람의 사주팔자를 풀이한 글을 올렸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출생연도·월·일·시간을 기초로 사주를 풀이한 구단 원장은 박수진에 대해 “성격이 밝고 명랑하며, 먹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재물운도 음으로 양으로 따른다”며 “사주에 물과 불이 균형 잡혀 융통성이 좋고, 여자로서도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진의 남편에 대해서도 “명실공이 실력자로, 남편 복이 많다”고 평가했다.
다만 배용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구단 원장은 “배용준은 과거부터 워낙 유명한 배우니까 사람들이 따로 사주를 궁금해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출처=구단사주명리원 카페 캡처.
대신 배용준과 박수진의 궁합에 대해 풀이했다. 구단 원장은 “두 사람 사이에는 인연이 긴 사주가 있어 천생연분인자를 가지고 있다. 궁합은 좋다”면서도 “서로 대립하는 인연도 가지고 있어, 원만한 해로를 위해서는 상당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상을 공부한 한 전문가는 <일요신문>과의 통화를 통해 “배용준은 여러 가지로 얼굴을 받쳐주는 부분들이 좋고, 균형이 잘 잡힌 관상이 무척 좋은 분”이라며 “신중하고 어떤 여성분을 만나도 잘 살 것”이라고 평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