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용준 공식사이트, 박수진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4.01%(250원) 내린 598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89억 9893만 원이 증발한 상태다.
이날 키이스트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소속배우이면서, 지분 31.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박수진 역시 키이스트에 소속돼 있는 배우다.
키이스트 주식은 연초 2500원대에서 출발했으나,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지난 12일 648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 3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전해진 최대주주 배용준과 소속배우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키이스트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배용준과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올 가을 전격 결혼한다고 밝혔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나이차는 13살로,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키이스트는 “두 사람이 양가 부모의 결혼허락을 받았고, 결혼식을 올해 가을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