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 착공식 열려
[일요신문] 경상북도는 18일 경주시 천군동 205-39일원(보문단지내, 센터조성 예정부지)에서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의 일환인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미래창조과학부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국장, 정보 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원장,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는 부지 3,416㎡(연면적 3,302㎡),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실감체험관, 실감디바이스 체험실 등 체험공간과 교육연구실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2016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센터 건립과 연계해 ▲실감미디어 기술 및 제품 애로기술 시험분석지원을 위한 전송테스트베드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지원, 연구, 품질, 마케팅지원 등 기업지원, ▲지역 고용창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정규교과연계한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의 국내외 미디어 산업은 ICT와 융합되어 스마트화되고 있으며, 방송‧통신의 융합, 유‧무선 인터넷,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더불어, 특히 4D 영화관, 가상스포츠체험 등 실감미디어산업이 스마트미디어 주요사업으로 부상되고 있다.
아울러, 실감미디어산업은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고 특히 시장규모면에서 부가 가치 창출이 큰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다.(스마트미디어 시장 수익 : 2014년 2.7조원→ 2020년 13.6조원/ 실감미디어 시장 수익 : 2014년 1.2조원→ 2020년 7.5조원)
이에 따라 도는 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실감미디어 산업분야 선도기술 발굴, 관련기업 정주여건 조성 등을 통해 경북도가 실감미디어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은 미래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경북도, 경주시, 경주 동국대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 주관으로 2012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31억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차세대 스마트 실감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인력, 네트워크 종합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실감미디어 산업체 발굴 및 관련 기관의 시장활동과 사업화 촉진 환경 조성 추진 등 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스마트미디어센터 건립으로 실감미디어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실감미디어산업과 경북도내 다양한 특화산업간 융합으로 신산업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관계자의 노력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