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문화관광형 시장인 송현시장 내 ‘솔마루 사랑방’을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15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 사업 공모 실시 결과 선정된 전국 32곳 사업 대상 중 동구‘솔마루 사랑방’이 포함됨에 따라 국고 1억 원(지방비 매칭)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국정 과제인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유휴시설 등을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솔마루 사랑방은 동호회방과 주민 쉼터 및 교류 공간을 공통적으로 조성하는 등 올 하반기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들의 생활문화 중심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시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운영 컨설팅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 활동을 벌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달 중 대상 사업들에 대한 워크숍과 전문가의 자문 및 컨설팅 등을 거쳐 내용을 보완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연말에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방치됐던 솔마루 사랑방이 주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