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일요신문]의료법인 성수재단 인천백병원(이사장 이정림, 병원장 백승호)은 관할 지역인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의 자매도시인 몽골 바양주르흐구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 바양주르흐구 보건소 소속 DASHNYAM DAVAADULAM(내분비과), SANGAJAV NARANTSATSRALT(부인과), RAGCHAA ENKHTAIVAN(내과)씨 등 3명은 지난 11일 인천백병원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연수에 들어갔다.
몽골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은 내과계 내시경 시술 참관, 공동 진료, 선진 의료기술 설명회, 멘토 진료탐방 등으로 진행됐으며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의료진 상자브 나랑차쯔랄트(부인과)씨는 “인천백병원 부설요양원 견학이 있었는데 한국의 노인요양시설과 제도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백병원 관계자는 “관할 지역인 인천 동구의 행정적인 지원으로 보다 나은 커리큘럼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선진 의료기술 연수 체험을 제공해 인천백병원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백병원은 지난 16일 인천백병원 부설요양원 개원식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