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며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해사안전분야 기관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고 공단은 해양안전실천본부 중앙본부 사무국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입상한 포스터․슬로건과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소형어선용 구명뗏목,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기능성 구명조끼를 전시하고 해양사고예방 동영상 상영 및 공단 업무 소개 등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해양안전문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오는 7월 7일 한국해운조합에서 수행해 오던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선박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기능을 가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