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학교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는 이기우 총장이 20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열린 ‘개교20주년 기념식 및 제3회 태촌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촌문화대상은 교육·학술·예술·문학·지역사회개발 부문 등에서 뛰어난 연구·창작 활동 등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사람을 발굴, 선정해 매 5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지난해 9월까지 4년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대학의 인식을 바꿔놓았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 간호과 4년제 수업연한 도입,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및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설치, 전문대학 엑스포 개최 등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바로 서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각인시켰다.
특히 간호과에 4년제 수업연한 도입은 향후 전문대학에서 수업연한 다양화가 필요한 학과들이 법적인 테두리 안에 들어올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 또한 전문대학 특성화 100개교 집중 육성, 학위과정 및 평생직업교육선도대학 육성, 청년 전문인력의 해외취업을 지원해 전문대학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세계로 프로젝트’ 등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으로서도 최고의 리더 자질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6년 인천재능대에 취임 후 열악한 교육환경과 행정/학과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며 취임 8년 만에 인천재능대를 취업률 전국 최하위권 대학에서 수도권 1위(가,나 그룹, 전국 2위(나 그룹))로 만들었다.
2013년 서울 ·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최근에는 ‘2015년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