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무리한 쇼핑 강요 등으로 제주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해 무자격 가이드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가 그동안 무자격 가이드 근절 등 건전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중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1위 여행사에 대해 등록을 취소하는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가고 있다.
도는 관광부서, 자치경찰, 관광협회 등 합동단속반을 편성,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공항, 항만,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무자격 가이드 고용행위, 무등록 여행알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합동단속반 운영 결과 법령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행정제재 조치를 취함으로써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무자격 가이드로 인한 관광 폐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