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훈련을 21일 토론기반훈련에 이어 22일 인천제2시립요양병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53명의 인명피해 및 건물 일부가 피해를 입은 상황을 설정, 계양구청 및 계양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152명의 인력과 28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또한 병원 자위소방대 초동대응과 계양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의 구조·구급능력 및 계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재난대응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 훈련 상황을 참관한 김상길 부구청장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만 재난 발생시에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명하고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대비와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