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뉴스 캡처
경찰은 불이 나기 전 부탄가스통을 여러 번 옮긴 50대 남성을 이번 화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남성이 들고 있던 부탄가스통은 창고 2층과 4층, 6층 이렇게 세 개 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자신의 차량과 창고 건물을 열 차례 이상 빠르게 오가며 무언가를 날랐다는 점에서 건물 구조를 비교적 잘 아는 인물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화재로 진화작업 중 물류창고 6층 승강기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경비원 윤 아무개 씨(34)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