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9일 한국질서경제학회(회장 김강식)가 주최하는 2015년 윤리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질서경제학회 정책 심포지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공항공사가 민간부문에서는 BMW 코리아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윤리경영, 사회공헌, 노사관계 등 총3개 평가영역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상식에 이어진 박기찬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서는 ‘임원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반부패・청렴정책 이슈’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공사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과 탈북청소년 멘토링이라는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소음피해지역 주민 공항체험행사와 방음시설 설치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CEO와 직원들간의 1대 1 직접 소통을 위해 ‘CEO 우체통’ 제도를 도입해 아래서부터의 현장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영진과 노조 간부진이 새해맞이 행사도 진행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도 대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의 모범이 되기 위해 자기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안전과 편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항운영과 임직원의 깨끗한 윤리경영 실천 노력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대한상공회의소 ‘2014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회장상 수상,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KoBEX SM) 5년 연속 AAA등급(최고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 6년 연속 우수등급 등 대외적으로 윤리경영의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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