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용산경찰서
[일요신문]서울용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취약공원내 범죄와 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고자 28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쪽방촌 주민 스스로 자율방범대 일원이 되는 민·경협력치안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쪽방촌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환경 분위기 조성 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또 긴밀한 협력 치안을 통한 범죄예방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조성과 병마와 알코올중독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보다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에 출범한 자율방범대는 주민 쉼터인 공원 정화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기거하는 쪽방촌을 돌며 점검하고 필요한 생필품 운반 등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방경찰청 황운하 생활안전부장, 이충호 용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