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이 날 회의는, 특히 외국인 범죄 예방 종합치안대책과 자율방범대 협력확대 방안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 및 학계․언론․시민단체 등 유관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 차원의 협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회의에 앞서 경기경찰청은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의 운영현황 및 주요 치안현안 관련 업무추진방향 소개를, 이어서 경기도는 소방안전교육 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주요 치안현안 보고에서 경기경찰은,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CCTV의 지속적 설치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살인사건 피해자의 12배 이상에 달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지속적인 검거에도 불구하고 날로 피해가 커져가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협력단체 및 他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경기경찰은 서민의 사랑․도민의 자랑, 나아가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는 것이 꿈이며, 이를 위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시민 배려의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범죄로부터 청정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의 관심과 조언, 도민의 협조가 중요하며, 경기경찰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박수영 부지사도 “오늘 회의가 경기도가 대한민국 치안의 표준(Standard)을 만들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 모든 공무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참석 위원들 또한, 치안 분야에 대해서는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였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