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주연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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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만다(왼쪽), 브래드. 사진=우태윤 기자 wdosa@ily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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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22)와 브래드(25)는 한국 방송계에서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다. 아리랑TV의 <인스타일> MC로 활동하고 있는 아만다는 이미 여러 편의 CF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이미연과 함께 촬영한 LG카드 CF는 얼마 전부터 방송 전파를 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비안 속옷 광고와 고급 호텔 W의 홍보영상물에 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만 자라온 아만다는 “한국에서 배우의 길을 걷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드라마 <영웅시대>에도 출연했다는 그는 “<패션 70s>에서는 여자 장교역으로 등장해 이미 촬영을 마쳤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국이름은 ‘빵’”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브래드 역시 <패션 70s>에 아만다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SBS <아이엠>에 두 차례 출연해 주목을 끌어 얼마 전엔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타블로, 조정린을 상대로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얼굴이 썩 잘생긴 브래드는 “태권도와 유도가 특기”라며 자랑스레 덧붙였다.
아만다와 브래드와 같은 외국인 배우들의 꿈은 하나다. 한국배우들이 외국에서 한류열풍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외국인인 자신들이 배우로서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것. 이들은 “언젠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당당히 연기하고 싶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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