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에 이어 2차로 기초수급자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생활 청소년 가운데 중·고등학교 입학자에게 하절기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3월 대상 학생 1998명으로부터 동절기 교복비 지원신청을 받아 1인당 20만원씩, 총 3억996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하절기 교복비 지원사업은 시비와 군·구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2500명의 기초수급자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생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교복비 지원대상은 5월말 현재 기초수급자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생활 청소년이며 오는 6월 5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복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 가정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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