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X공사의 선진 공간정보기술, 해외 시장 진출 타진
LX공사는 2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본사를 방문한 세계은행(WB)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선진측량기술과 토지행정제도를 소개했다.
[일요신문] 오는 4일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새 출발하는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의 첨단기술이 해외시장에 소개될 기회를 잡았다.
LX공사는 2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본사를 방문한 세계은행(WB)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선진측량기술과 토지행정제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세계은행 관계자와 해외정부 관계자 등 16명에게 한국의 지적측량 및 토지행정시스템과 공사업무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LX공사는 또한 자체개발한 디지털측량시스템(TOSS)과 무인항공측량장비(UAV) 등 선진 측량기술을 시연하고, 무인 민원서비스 발급기 운영현황을 견학시켰다.
특히 김영표 사장은 캐리앤 캐드먼 WB아시아지역 담당자는 물론이고 라오스, 필리핀 등 WB파트너 국가의 정부 관계자와도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의 토지관련 시스템개선에 필요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공간정보메카 도약을 위한 LX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파해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