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삼신녹차마을,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운영평가에서 353개 마을 중 1위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주민정보화교육, 마을 홈페이지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오는 9일 ‘제13회 전국 지도자대회’를 통해 수상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352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산물 매출액 및 상품개발 건수, 인빌 기자활동, 마을 운영위원회 활성화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전국 352마을 중 우수마을 등급 1위로 2002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조성됐다.
녹차꽃 진, 야생차, 녹차호두과자 등 각종 특산품과 녹차막걸리 만들기, 섬진강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인빌닷컴에서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매출실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천 고읍단감정보화마을, 진주 대암초록정보화마을이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부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함안 월촌정보화마을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상훈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하위 10%에 해당되는 부진마을이 한군데도 없었다.경남도의 29개 정보화마을 중 23개 마을이 상위 50%에 들어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와 시군의 예산지원 및 주민들과의 협치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부주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