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매출액 1,443억 원 기록
발표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 수는 1,767만 명, 전체 극장매출액 1,4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81만 명(4.8%), 매출액은 106억 원(7.9%) 각각 증가했다.
5월 581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을 비롯해 5편이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를 기록하며 외국영화가 우위를 점했다.
5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556만 명, 4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만 명, 208억 원 감소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211만 명,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만 명, 314억 원이 증가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전체 흥행순위 1위
<어벤져스2>가 관객 수 581만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고,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관객 수 295만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악의 연대기>가 관객 수 204만 명을 동원하며 3위, <스파이>가 관객 수 155만 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며, <차이나타운>이 관객 수 129만 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흥행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6편과 미국영화 4편이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 배급사별 점유율 1위
배급사별 점유율에선 <어벤져스2> 등 4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가 관객 수 602만 명, 관객 점유율 34.3%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등 2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가 관객 수 295만 명, 관객 점유율 16.8%로 2위를 기록했다.
<악의 연대기> 등 9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주)이 관객 수 278만 명, 관객 점유율 15.8%를 기록하면서 3위, <차이나타운> 등 2.5편(공동배급 포함)을 배급한 CGV아트하우스가 관객 수 156만 명, 관객 점유율 8.9%를 기록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스파이> 등 4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가 관객 수 156만 명, 8.9%의 관객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스틸 앨리스> 5월 다양성 흥행순위 1위
다양성 영화에선 <스틸 앨리스>가 관객 수 9만 6천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가 관객 수 9만 1천명을 기록하며 2위를, <위아영>이 관객 수 5만 7천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다큐멘터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관객 수 1만 5천명을 동원하며 4위, <신은 죽지 않았다>가 1만 3천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5월 다양성영화 전체 관객 수는 36만 명으로 지난해 5월 다양성영화 전체 관객 수 29만 명보다 7만 명이 증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