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이미지 강해 남성들 ‘썸’ 타려 들지 않아
[일요신문] “남자들이 더 나한테 대시 좀 해주면 좋겠다.”
AP/연합뉴스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아이콘인 샤론 스톤(57)이 이런 말을 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남자들이 다가온 적이 많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스톤은 알려진 바와 달리 사실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봤다고 말했다. 23년 전 <원초적 본능>으로 단숨에 섹시 스타로 떠오른 여배우이자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리우드의 가장 섹시한 여배우’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톤이 이런 말을 한다니 놀랄 노자.
남자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 스톤은 “섹스 심벌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남자들이 겁을 먹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닌 게 아니라 남자들이 스톤을 보면 죄다 도망가 버린다는 것. 그러면서 스톤은 “사람들은 내가 섹스 심벌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난 그렇지 않다”라면서 “남자들은 나를 무서워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최근에는 배우 겸 제작자인 데이비드 드루이스와 교제했던 스톤은 현재 입양한 세 아들을 키우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과거 두 차례 결혼한 바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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