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동안 일주일에 3회…한 시간 반 걸려
19년 동안 거북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는 히사오에게 거북은 자식과 다름없다. 자식이 없는 그는 거북에게서 아들 못지않은 정을 느끼고 있다. 그는 “가족 중에 유일하게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존재다”라면서 “모든 비밀을 거북에게 다 털어놓는다”라고 말했다.
처음 입양했을 때만 해도 5㎝에 불과했던 거북은 지금은 지름 75㎝로 거대해졌다. 또한 걸음이 느리기 때문에 한 번 산책을 나가면 기본은 한 시간 반가량 걸린다고.
하지만 일주일에 2~3회 산책을 나가고 있는 그는 느린 거북의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걷는 데 이미 익숙해져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