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사업의 일환으로 시교육청 소속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프로그램은 한 학년 한 책 읽기 등을 골자로 한 ‘책 읽는 학교 운동’, 강화·옹진군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한 독서 관련 연수를 핵심으로 하는 ‘도서지역 독서 멘토링’,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어린이 책 쓰기’등 총 3개를 운영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시교육청 소속 학교는 모두 공모 신청이 가능하며 도서부 또는 일부 학생에게만 국한된 사업이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므로 모든 프로그램 선정교에 교당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은 6월 15일까지이며 절차에 따라 7월 이전에 선정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3개의 프로그램은 교내 독서 문화를 확산시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독서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도서관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공모 사업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청소년 독서 토론 대회 등 국내 최초 `세계 책의 수도`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책의 수도는 2015년 4월 23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1년이며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책은 인생의 훌륭한 멘토이기도 하며 많은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책이라는 좋은 친구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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