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변희재 대표가 서울시가 동성애 축제를 허가한 것에 대해 “본인들도 메르스가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안다는 뜻”이라고 비꼬았다.
8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의 감염 특성으로 살펴봤을 때 일상 생활에서 전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해에는 세월호 거짓선동으로, 각종 지역 축제가 취소되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일반인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메르스로 또 지역 경제, 특히 자영업자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변 대표는 “국가 비상사태라며 동성애 축제를 열고 있는 서울시라면, 이미 본인들도 메르스가 병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에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를 강조하며, 메르스 확진 의사가 1600여 명의 일반인과 접촉한 사실을 전격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