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5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프리미엄식품관에 강화섬쌀 판매코너를 신설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강화섬쌀은 쌀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입점했다. 이로써 강화섬쌀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 누구나 인정하는 프리미엄쌀 반열에 오르게 됐다. 또한 든든한 유통 판로 확보에 따른 활발한 거래와 함께 적기에 제 값을 받고 판매될 것이 기대된다.
강화섬쌀 백화점 입점은 민선6기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강화 농특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신세계 인천점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얻은 값진 성과다.
강화군은 지난 3월 신세계 인천점과 강화 농특산물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두차례 열었다.
지난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제2회 강화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도 강화섬쌀, 약쑥한우, 순무김치, 인삼, 약쑥, 새우젓 등 강화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경기침체와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강화 특산품 홍보효과는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이제 강화 농특산품을 손수 찾는 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다음 판매전을 문의하는 고객층도 생겼다. 이미 고객들에게 품질 좋기로 소문난 약쑥한우는 이번 행사기간에도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준비량을 모두 판매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고시히까리 쌀과 순무김치도 인기를 이어갔다.
강화 농특산물의 백화점 유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신세계 인천점(점장 이존성)의 경영철학이 큰 몫을 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강화 농특산물이 제때 판매되지 못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동참하여 판매행사 추진에 전문적인 마케팅으로 도움을 주었다.
특히 두 차례의 판매행사를 통해 강화섬쌀을 홍보한 직후에 프리미엄식품관에 판매 코너를 마련해 주는 등 강화섬쌀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상복 군수는 “신세계백화점에 강화섬쌀 코너 입점은 인천점에 쌀브랜드 단독 판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강화섬쌀을 황금 매대에 올린 값진 성과”라며 “향후에는 더 많은 백화점에 강화 농특산물 입점을 확대해 농업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