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체납 저소득층 생계 지원에 동참하고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개최된 성금 기탁식에는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장, 하명국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 이수민 상하수도공사업 분과 위원장, 상하수도공사업 회원사, 전흥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월 9일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체납 수도요금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기탁한 1천만원은 인천지역 상하수도공사업체 35곳의 성금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도요금이 체납된 저소득층의 수도요금 납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명국 본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문건설협회에서 뜻 깊은 성금을 쾌척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문철 회장은 “관내 상수도공사를 통해 회원사가 쌓은 이윤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문건설인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흔쾌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