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는 지난 8일 중국 허난성을 방문해 인민대표대회와의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지난 3월 허난성 인민대표대회의 장따웨이 부주임 등 12명의 대표단이 인천시의회를 방문해 조례 제․개정 등을 포함, 인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우호교류 체결을 위한 방문을 적극 제안해 이루어졌다.
노경수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 중서부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허난성의 인민대표대회와 입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천의 경제발전과 상호 우의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난성 궈껑마오 당서기는 “인천시의회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이번 우호교류가 양 도시간의 경제벨트를 구성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경수 의장은 10일 귀국해 시청 메르스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