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박사과정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에 탄소융합공학과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 핵심 연구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고급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신청기간을 거쳐, 전국 대학 중 박사과정 3개 학과를 선정했으며, 그 중 전주대 대학원 탄소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탄소 분야의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재교육 과정 중 학사, 석사, 박사의 모든 과정을 갖춰, 명실공히 탄소 분야 인력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전주대 대학원 탄소융학공학과 박사과정은 신입생 20명 전원을 국비장학생으로 모집해, 올해 9월 학기가 시작된다.
대학원 탄소융합공학과 김홍건 교수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중소기업에 첨단 R&D 고급인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혁신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