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오는 18~21일 예산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6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도민체전위원회 위원들은 5일과 8일 각각 회의를 갖고, 메르스 발생에 따라 경기 진행이 어렵다며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관계자는 “도민체전이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고 안타깝지만 도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