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의 국회 인준 투표가 끝나는대로 공식 임명하고, 황 후보자 제청을 받아 법무부장관이 발탁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선이 마무리되면 다음 주 인선은 법무장관”이라며 실무선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14기 또는 15기에서 법무장관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가 6개월여 남은 김진태 검찰총장(14기)과 후임 총장 기수를 고려할 때 14기 중에서 낙점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과 곽상욱 감사원 감사위원, 노환균 전 법무연수원장, 안창호 헌법재판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