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손미나, 솔직-이혜승
▲ 손미나(왼쪽), 이혜승 | ||
최근 스페인 유학을 복귀하고 돌아온 손미나 아나운서는 인터뷰 장소에 스페인에서 사 왔다는 화려한 무늬의 짧은 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촬영하는 내내 아슬아슬할 정도였지만 그녀는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의상이 너무 야해 찍은 사진들은 사용하지 못했을 정도다.
위서현 아나운서는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이 있었다. 그녀는 인터뷰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밀을 말해버리고 말았다. 바로 자신의 남자친구와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는 말. 위서현 아나운서는 아직 아나운서실에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절대로 비밀을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은 흥미 있는 기사거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자는 의리를 지켜 비밀을 지켰다.
SBS 이혜승 아나운서는 인터뷰에서 너무도 당당하고 솔직한 발언들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혜승 아나운서가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가슴 굴곡이 보일 정도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평소 그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인터뷰를 한 미스코리아 출신 SBS 신입 아나운서 김주희는 인터뷰 자리에 어머니를 대동하고 나왔다.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 해봤지만 어머니 앞에서 하는 인터뷰만큼 부담스러웠던 경험도 없었던 것 같다.
김용호 뉴스엔 기자 yhkim@new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