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때문에 잠 못 이뤄”
▶알렉스 모건 (26·미국)
AP/연합뉴스
미국의 주장이다. 170㎝의 큰 키에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겸비한 미녀 선수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축구선수’로 꼽히고 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5년 동안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미국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프 솔로 (33·미국)
15년 동안 미국 국가대표를 맡고 있는 미국의 ‘원조 축구 여신’이다.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선수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축구선수인 제레미 스티븐스와 결혼했다.
▶토니 더건 (23·영국)
빼어난 미모 덕에 그라운드 밖에서도 늘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의 스타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기만큼 심심찮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루이스 반 할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맨체스터 시티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맨시티 소속인 더건은 즉시 사진을 삭제하고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했다.
▶아눅 호헌데이크 (30·네덜란드)
아스널, 브리스톨 아카데미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력을 가진 선수로, 특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즐기는 끼 넘치는 선수다. 올해 초에는 젊은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영국 모델 애비 클랜시를 닮은 외모로 영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로렌 제셀맨 (26·캐나다)
캐나다 홈팬들의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선수다. 긴 금발머리에 늘 다이아 귀걸이를 착용하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외모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