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걸 수 있는 욕실화
언제나 뽀송뽀송
욕실화에 물기가 남아 있는 줄 모르고 신었다가 발이 흠뻑 젖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양말을 신은 상태라면 그야말로 최악. 이런 불편함을 없애주는 욕실화가 나왔다. 발뒤꿈치 부분이 수건걸이나 커튼봉에 걸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는 게 특징. 쓰지 않을 때는 걸어서 말릴 수 있으므로 눅눅함 없이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색상은 8가지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 욕실뿐 아니라 베란다용 슬리퍼로도 추천한다. 가격은 1296엔(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DSF3M2W
빵 모양 파우치
진짜 가방 맞아?
화장품이나 간단한 소품을 넣을 수 있는 파우치. 그 모양도 가지각색인데, 이번에는 진짜 빵과 똑같이 생긴 파우치가 등장했다. 통통한 모양에 노릇노릇 군침이 도는 색감, 여기에 반들반들 윤기가 돌아 영락없이 맛나게 잘 구워진 빵을 연상시킨다. 감촉도 폭신폭신해 마치 한껏 부푼 식빵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종류는 단팥빵, 카레빵, 메론빵, 바게트 등 4가지. 개성만점 아이디어로 단연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842엔(약 75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feature/detail/5291
수트 가방
양복 구김 NO
여행 시 정장까지 챙겨야 한다면 고민이다. 구겨지지 않게 양복을 가방에 넣는 방법은 없을까. 새로 출시된 ‘프레스턴(Preston)’은 여행 짐은 물론이요, 양복까지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가방이다. 양복을 커버로 씌운 후 가방에 슬쩍 말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구조인 것. 커버는 감고 풀기 편하도록 안쪽에 자석이 들어 있다. 특히 가방의 수납공간이 넓어 의류나 신발, 노트북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방수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비가 와도 안심이다. 가격은 350달러(약 39만 원). ★관련사이트: impressedbagco.com
햇빛화상 예방 팔찌
일광욕 적정 시간 표시
적당한 일광욕은 비타민D를 형성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외선이 강렬한 여름철에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십상. 심하면 피부노화는 물론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연구진이 획기적인 팔찌를 개발했다. 얇은 플라스틱 형태의 팔찌는 하루 필요한 햇볕을 충분히 쬐면 본래의 파란색에서 투명하게 변한다. 언제 일광욕을 멈춰야 하는지 정확하게 표시해주는 것. 가격은 7유로(약 8700원)선으로 알려졌다. ★관련사이트: u.tv/News/2015/03/25/Sunburn-early-warning-bracelet-created-at-Queens-34230
바퀴 달린 골프백
이동이 훨~씬 쉬워져요
골프를 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장비도 많고, 무엇보다 골프백이 무거워 운반이 쉽지 않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골프팟(GolfPod)’이다. 골프팟은 바퀴와 손잡이가 달린 캐리어 형태라 이동이 간편하다. 또 기존 골프백보다 크기가 작아 일반 수화물로 짐을 부치는 게 가능하다. 케이스는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이며 방수도 가능해 골프채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자동차 루프랙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올가을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599달러(약 67만 원). ★관련사이트: aeroegolf.com/pages/17/GolfPod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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