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자인회사가 맥주 맛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완벽한 글라스를 선보였다. 앞쪽과 뒤쪽은 직선 형태, 왼쪽은 움푹 패인 모양으로, 오른쪽은 볼록한 비대칭 구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직선으로 맥주를 마시면 혀끝에 상쾌한 맥주 맛이 닿는다. 잔을 돌려 왼쪽으로 마시면 맥주 향이 코 가까이에 전달되며, 마지막으로 오른쪽으로 마시면 목 넘김을 조절할 수 있어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3가지 방법으로 마시는 즐거움을 한 차원 높여준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nendo.jp/jp/works/the-perfect-3way-glass
정확하게 날린다 ‘탁구공 발사기’
진정한 탁구 마스터가 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탁구공을 재미있는 발사체로 바꿔주는 장난감이다. 탄력 저항이 뛰어난 고무밴드와 합판으로 제작됐다. 일명 ‘탁구공 발사기’로 탁구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이들에게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훌륭한 훈련 도구가 될 것 같다. 일정한 속도로 탁구공을 정확하게 날려주기 때문에 정확성과 민첩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완성품은 판매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야 하는 모델이다. 가격은 5.5달러(약 76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947829344
펑크 날 걱정 없어요 ‘에어리스 자전거 타이어’
펑크 날 걱정이 없는 자전거 타이어가 개발됐다. 원래는 화성 탐사선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타이어를 제품화한 것이라고 한다. 고무처럼 탄력 있고 티타늄과 유사한 강도를 자랑하는 초탄성 소재가 적용됐는데, 부드럽게 압축되고 반발되어 공기압 타이어와 유사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에에리스 설계 덕분에 절대 펑크가 나지 않는다. 더 이상 자전거 바퀴의 공기압을 점검하지 않아도 되는 것.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smarttirecompany.com
압도적인 존재감 ‘붕어빵 숄더백’
독특하고 귀여운 숄더백이다. 대표적인 서민 간식 붕어빵을 가방으로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크기만 다를 뿐 실제 붕어빵과 똑 닮아서 어깨에 걸치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이 부착돼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며, 수납공간도 제법 넉넉해 스마트폰이나 지갑, 접이식 우산 등 거의 모든 소품을 넣을 수 있다. 어깨끈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어깨끈을 떼어낸 후 용도에 따라 파우치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가격은 363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53967/
종이처럼 얇고 부드러워 ‘디지털 메모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할 수 있는 디지털 메모지가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다. 다만 딱딱하고 부피가 크기 일쑤다. 이 제품은 마치 포스트잇처럼 부드럽고 얇아서 휴대가 간편하다. 사용방법은 전용 스타일러스로 필기하고, 왼쪽 모서리에 스타일러스를 대면 지워진다. 실제 종이에 필기하는 것 같은 촉감도 장점이다. 메모지에 쓴 내용은 앱에 저장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1회 교체로 10만 번을 쓰고 지울 수 있다. 가격은 5170엔(약 4만 5000원). ★관련사이트: kingjim.co.jp/sp/boogieboard/bb1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