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최근 소비 트렌드 형태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온라인쇼핑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온라인시장 선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1일 이베이, 아마존 등 7개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 제주상품관 확장 운영을 위한 판매상담회 및 상품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판매상담회 및 상품품평회는 향장품업체 14개사, 농수산식품 12개사가 참가했으며 전문마케팅 대행사와 MD가 직접 참가상품에 대한 평가와 해외 최신 트렌드 등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마케팅 대행사는 해외시장에 적합한 전문 웹디자인과 번역, 판매홍보 및 대행, 해외발송 등 체계적인 고객대응 및 문제해결을 지원하며 전문물류업체 계약으로 업체 배송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해 줄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마켓 제주상품관에 대해 이달 중 다국어 상품홈페이지 구성을 마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온라인 마켓에 대한 제주상품 입점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이·미용품, 생활잡화 품목 수출기업 13개사가 진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