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룡(왼쪽)과 김희선(오른쪽) | ||
성룡과 김희선 모두 쾌활한 성격을 가진 탓에 이들의 인터뷰가 있는 장소에선 언제나 웃음이 넘쳐납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성룡은 반말을 섞어가며 귀여운 농담을 건네기도 해 기자들까지 즐겁게 만듭니다. 물론 발랄한 김희선 또한 이 분위기에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곤 하지요. 두 사람은 종종 공식석상에서 친밀한 스킨십(?)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엔 한 인터넷매체에서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키스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돼 한차례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이는 유난히 친한 ‘우정’ 덕에 빚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한편 성룡은 김희선의 연기에 대해 “프로정신이 대단하다. 영화 20도가 넘는 냉동창고에서 16시간 넘게 촬영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칭찬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돈독한 우정이 서로에 대한 격려로 이어지며 자연스레 영화 홍보에도 도움이 되니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국내 배우들도 이미 아시아권 스타가 된 이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전세계적인 스타로 인정받는 배우들이 생겨나길, 그래서 할리우드 유명배우들과도 격의 없는 친분을 나눌 수 있는 이들이 나타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