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7일 민관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역학조사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역학조사팀’은 메르스 확진자 발생 현장에 출동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중앙 역학조사반에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또한 시군 역학조사반에 대한 기술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관 합동 역학조사팀은 공무원 14명, 민간전문가 5명 등 19명으로 복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2팀으로 운영된다. 민간전문가는 순천향대 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2명, 천안 단국대 병원 교수 2명, 건양대 병원 교수 1명이 참여한다.
한편 17일 11시 현재 충남 메르스 현황을 보면 확진자 9명, 격리자 963명, 총격리대상자 1671명, 격리해제자 688명으로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는 5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