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영상제작단지 가는 길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시는 완산구 상림동에 위치한 전주영상제작단지 진입로 개설공사를 이달 말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그간 전주영상제작단지는 마땅한 진입로가 없어 좁은 마을 진입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대형 영화 장비의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사에 착공, 850m에 달하는 영상제작단지 진입로를 왕복 2차선으로 공사를 추진해왔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영화 장비의 진·출입이 용이해져 전주시 영화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완공 시까지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로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이밖에 전북혁신도시와 전주광역소각장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오는 8월 완전 개통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