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원순 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서 35번 의사가 오해를 샀는데 이렇게 성급하게 기자회견을 했어야 했나. 준전시 상황 발언에 수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안철수 의원이 WHO 메르스 합동 평가단 기자회견서 문전박대 당한 것에 관해 “안철수 의원이 정치계 들어와 박대를 많이 당한다”라며 “어설픈 전문가 행세를 하려다 망신 당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WHO에서 분명 기자들만 참석하라고 말했는데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우긴 것”이라며 “열 받으니까 SNS에 책임을 묻겠다고 쓰긴 썼는데 아예 무식하면 용감하게 할텐데 소극적으로 SNS에 찍 쓰고 말더라”고 전했다.
이어 강용석은 “박원순처럼 밤 10시 반에 기자회견을 열던지”라고 두사람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박원순 시장이 낫다는거냐”고 되물었고, 강용석은 “그렇다, 무식할라면 아예 무식해야한다, 어설픈 전문가 행세하다가 망신만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대 패널인 이철희 소장은 “무식하다는 너무 과한 표현”이라고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
김임수 기자 ims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