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한결핵협회는 하이투자증권(대표 서태환)이 19일 아동 결핵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협회에 기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사내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을 의미 있게 쓰고자 결핵퇴치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결핵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결핵환자는 5만 여명, 매년 3~4만 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아동 결핵환자는 매년 150명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체 결핵환자를 기준으로 아동 결핵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국가가 결핵퇴치를 목표로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장기 결핵사업에서 아동결핵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협회는 학생결핵환자 지원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 결핵환자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투자증권의 기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아동결핵퇴치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결핵협회 모금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협회 홈페이지 를 통한 일시기부, 정기후원 신청을 통한 정기기부 등이 있다.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본부 일반모금사업과로(02-2085-0055)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이천 소식’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3년 연속 수상
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