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일요신문]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추진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이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자유 융합 과정, 드림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창작자데이가 19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드림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는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콘텐츠(프로토타입)로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 및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며 지난 4월 창작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피칭, 콘텐츠 디벨롭먼트, 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창작자데이는 그동안 창작자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낸 프로토타입의 콘텐츠를 전시․소개하고 현장에 있는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들이 개발한 콘텐츠를 평가받고 콘텐츠 분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 콘텐츠는 모두 다섯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앱북 콘텐츠는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자출판 및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창작자데이를 통해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들이 아이디어 융합 창업 아이템을 공개하고 상업성을 평가 받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인천 지역 내에서의 콘텐츠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정부 우선 국정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의인재 육성 및 창의거점 국책사업이다.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시대의 핵심 축이 되도록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융합, 창작·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멘토링·네트워킹 및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