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코레일은 대학생의 참여를 통한 생활문화공간으로써 역의 변화를 위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역사꾸미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레일이 청춘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의 끼‧열정‧젊음과 지역문화 콘텐츠가 조화된 특색 있는 역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모든 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대학생(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역사 전체 또는 일부 활용,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디자인, 조경‧조형‧회화 등 역사꾸미기와 관련된 모든 분야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대상역, 디자인 콘셉트, 시뮬레이션 이미지, 소요예산 등을 포함한 제안서(PPT파일형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한 수상작 선정은 스토리텔링의 창작성, 아이디어의 시행 및 사후관리 용이성, 역주변과의 조화,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8월말 최종 발표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5팀 등 총 11개 팀으로 코레일 사장 명의 상장과 총 6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자가 재학하는 대학 인근에 있는 역을 대상으로 할 경우 심사에서 우대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다음주부터 ‘코레일이 청춘을 응원합니다’ 2탄으로 ‘스테이션 청춘 셰프(Chef)’ 공개 모집과 함께 선정된 우수 레시피에 대한 청년 창업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다양한 청춘 응원 이벤트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